○ 사람 인(人)
옆에서 본 사람의 머리, 팔, 몸, 다리의 모습이다.
○ 지아비 부(夫)
옛날에 성인(成人)이 머리를 틀어 묶어서 어른의 표지로 삼은 데서 어른 남자를 ‘부(夫)’라 칭했다.
○ 親 = 立 + 木 + 見
○ 東 = 木 + 日
○ 聖 = 耳 + 口 + 壬
※ 들음(耳)의 중요성
"(대원군) 그는 (명성황후 시해에 관하여) 다른 사람들이 옆에서 암시해 주고 또 자신이 개인적으로 이 일에 참여하지도 않고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짜여진 그 계략에 솔깃해 동조했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H. B. 헐버트, 「대한제국멸망사」(역주자 신복룡), 집문당, 2006. p.174)
○ 罪 = 罒 + 非 (非 ↔ 是)
· 對他(crime)
· 對我(vice)
· 對神(sin)
○ 말의 3종류 : 로고스(글), 케리그마(설교), 레마(깨달음)
○ 듣는 귀의 4종류 : 깔대기, 스폰지, 체, 조리
○ 재미 있는 차용어(귀화어)
- 고무 : goma(포루투칼어), gom(네델란드어), gum(영어) 등에서 온 말로서 한국에는 고무신이 도입된 1916년 경 일본어 ゴム에서 왔음.
- 빵 : 포루투칼어 '팡(pao)'이 일본을 거쳐 빵으로 들어 왔음. '팡(pao)'은 라틴어 빵(panis)에서 유래하였음.
※ companion : com(함께) + panis(빵) ⇒ 함께 빵을 먹는 사람(한 식구)
※ "교회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성례(聖禮, sacrament 혹은 communion)는 본래 함께 모여서 식사를 나누는 애찬(愛餐)을 의미하였다."(민경배, 「한국기독교회사」(신개정판). 연세대학교출판부, 1995. p.5)
※ 와(和) : 禾+口, 함께 밥을 먹는 집단공동체 지향
※ "중동은 돼지사육에 적합한 지역이 아니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아주 맛이 있는 고기로 귀하게 여겨지고 있다.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고 싶은 유혹에 시달린다. 따라서 야훼는 돼지가 불결하니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고 명령했다. 알라신도 똑같은 이유에서 똑같은 명령을 내렸다. 중동지방은 식용에 충족될 만큼의 돼지를 사육하기에는 생태학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지역이었다. 소규모의 사육은 유혹만 크게 할 뿐이었다. 그러므로 차라리 돼지고기의 식용을 전면 금지하고, 양 · 염소 · 소 등을 치는 데 모든 정성을 다 바치는 것이 더 나았었다. 돼지는, 고기맛은 좋지만 사료와 시원한 돼지우리를 만드는 비용이 너무 비쌌던 것이다."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께끼」(박종렬 옮김), 한길사, 2000. p.52)
- 붓 : 筆[bjiět] → 붓
- 담배 : Tobacco(포루투칼) → たばこ(일본) → 담배(한국)
- 절(寺) : Tera(범어, 산스크리트어) → 뗠 → 뎔 → 졀 → 절
- 탑(搭) : 범어(梵語) Stupa 또는 Pali어 thupa의 음에서 유래.
- 버스(bus) → 버스
○ 중세 몽골어 차용어
- 말 : 아질게(兒馬)[새끼 말], 악대(去勢馬), 졀다(赤馬)[붉은 말], 가라(黑馬), 부루말(白馬), 구렁말(栗色馬)
- 매
· 보라매(秋鷹) - 보라(담홍)색(그 해에 난 새끼를 길들여 사냥에 쓰는 매)
· 갈지게(黃鷹) - 황색
· 숑골(松鶻/海東靑) - 흰색/청색 ⇒ 송골매
○ 여진어 차용어
- 土滿[tüman] ⇒ 두만강(豆滿江)
○ 중국어 차용어
- 비단(匹段, 匹緞), 탕건(唐巾), 무명(木棉), 배추(白菜), 시금치(赤根菜)
- 감자(甘藷), 붓(筆), 말(馬), 가지(茄子), 김치(沈菜)
○ 고유어의 한자어 대체
- ⇒ 江(강), 뫼 ⇒ 산, ⇒ 친척
※ 임진왜란(1592~1596) 이후 17~19세기 언어 변화
- ᅌ(옛이응), ᅀ(반치음), ㆍ(아래아) 등 소실
- 믈, 블, 플 → 물, 불, 풀
- 슳다, 즛, 거츨다 → 싫다, 짓, 거칠다
○ 혼합어
- 굳건하다 : [굳다, 굳은] + [建 ; 세울 건]
○ 고유어 같은 차용어 '김치'
- 고려 말 이전
디히 → 지히 · 디이 → 지이 → 지 (예: 오이지, 짠지, 단무지 등)
※ 장아찌(장애디히) : 장에 들어 있는 지(디히) ⇒ '지'의 경음화로 '찌'
※ 찌개 : 쪄서 만든 음식이 아니고, 김치(지 ; 디히)로 만든 음식
('찌개'는 덮개, 마개, 지우개, 쓰개 등과는 다른 어원을 가지고 있음)
- 고려말 이후(한자 차용어)
침채(沈菜) → 딤ᄎᆡ → 짐츼 → 짐치 → 김치
○ 아름다운 우리말
- 미닫이 / sliding door
- 빼닫이 / drawer
- 나들이 / going out(외출)
- 으뜸 / top(1등)
- 살림 / management(경영)
- 숯총각, 숯처녀
- 얼굴 : 얼(영혼)이 있는(사는) 굴(집) ⇒ 얼에 따라 낯빛이 변함
※ face : 면(面), 평면, 낯짝
※ 顔(얼굴 안) : 彦(선비 언) + 頁(머리 혈)
※ 용안(龍顔)
○ 그라이스(P. Grice)의 대화의 원리와 격률
- 대화의 원리 : 협동의 원리
- 격률 : 협동의 원리를 지키기 위한 네 가지 대 전제
*양의 격률(필요한 말)
*질의 격률(진실, 근거)
*관련성의 격률(동문서답 금지)
*태도의 격률(간결하고 조리 있게, 순서대로, 중의성과 모호성을 배제)
○ 대화의 적정 거리(에드워드 홀)
- 친밀한 거리 : 45cm (가족, 연인, 친한 친구)
- 개인적 거리 : 45cm ~ 1.2m (친구)
- 사회적 거리 : 1.2 ~ 3.6m (사무적 만남)
- 공적 거리 : 3.6m 이상 (강의, 연설)
○ 방언
- 사람 ⇒ 뺀질이(서울), 핫바지(충청), 감자바위(강원), 짠물(인천, 부산), 보리문딩이(경상), 깽깽이(전라), 사름(제주)
- 주머니 ⇒ 옆차게, 춤치(충청), 엽주머니(강원), 개아주머니(경북), 개야주무이, 개쭘치, 갬치, 개무치(경남), 봉창(전라, 충청) 개비(전남)
○ 세계의 언어 : 6,909개
- 아시아 2,322(33.6%), 아프리카 2,110(30.5%), 태평양지역 1,250(18.1%), 아메리카 993(14.4%), 유럽 234(3.4%) *인구단위 : 백만 명
※ 20여 개의 언어가 세계 인구 70% 이상 차지(www.ethnologue.com)
①중국어(1,197), ②스페인어(406), ③영어(335), ④인디어(260), ⑤아랍어(223), ⑥포르투칼어(202), ⑦벵골어[인도, 방글라데시](193),
⑧러시아어(162), ⑨일본어(122), ⑩자바어[인도네시아](84.3), ⑪독일어(83.8), ⑫란다어[파키스탄, 인도](82.7), ⑬텔루구어[인도](74),
⑭마라티어[인도](71.8), ⑮타밀어[인도, 스리랑카](68.8), ⑯프랑스어(68.5), ⑰베트남어(67.8), ⑱한국어(66.4),
⑲우르두어[파키스탄, 인도](63.4), ⑳이탈리아어(61.1)
※ 케임브리지대학 통계에는 한국어가 13위 : 중국어-영어-스페인어-힌디어-아랍어-포르투칼어-벵골어-러시아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자바어-한국어
※ 언어의 유사성(유사성의 정도에 기반을 두고 언어친족 관계를 밝힘)
그리스어 | 라틴어 | 산스크리트어 | 독어 | 영어 |
phrater | frater | bhrater | Bruder | brother |
pater | pater | pita | Vater | father |
일제 잔재 용어와 바람직한 우리 말 순화어 | |
일제 잔재 용어 | 우리 말 순화어 |
땡땡이무늬 | 물방울무늬 |
왔다리 갔다리 | 왔다 갔다 |
뽀록나다 | 드러나다 / 들통 나다 |
삐까번적 | 번쩍번쩍 |
땡깡부리다 | 생떼부리다 |
기합을 주다 | 얼차려주다 / 벌주다 |
앙꼬 | 팥소 |
잉여 | 나머지 |
낑깡 | 금귤 |
내역 | 명세 |
<예쁜 우리말 사전>
사람의 몸과 마음에 관련된 우리말
출처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81XX70300100
마음이나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양, 또는 새끼, 실 따위를 헝클어지지 아니하도록 둥그렇게 포개어 감아 놓은 모양. | |